[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공연에서 과감한 패션을 선보였다.
리사는 18일 자신의 SNS에 “LA의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처음 공연했는데, 블링크들과 함께 뛰면서 정말 즐거웠어”(LA energy giving. First time performing at Sofi Stadium and had so much fun Jumping with Blinks♥)라는 소감과 함께 여러 장의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BLACKPINK WORLD TOUR IN LOS ANGELES’ 무대에 선 모습이다.
사진 속 리사는 강렬한 조명과 거대한 관중석을 배경으로, 스테이지 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허리와 골반, 다리 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가죽 소재의 무대 의상부터 메탈릭한 하이부츠와 과감하게 컷팅된 의상까지, 리사는 대담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파이 스타디움 특유의 압도적 규모와 환호 속에서 리사의 프로페셔널한 무대 장악력이 돋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가 엿보이는 일상적인 순간도 포착됐다.
리사는 밝은 표정으로 로제와 음료 잔을 머리 위에 올린 채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공연의 긴장감과는 다른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지난 5일, 6일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약 16개 도시, 31회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LA 공연에 이어 시카고, 토론토, 뉴욕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라 글로벌 K팝 팬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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