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예고편·포스터 공개…8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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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가 이사왔다'의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CJ ENM |
[더팩트｜박지윤 기자]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신선한 소재로 독특한 재미를 예고했다.
배급사 CJ ENM은 17일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의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독하고 매콤한 악마의 등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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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CJ ENM |
먼저 예고편은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친절함으로 길구(안보현 분)를 대하는 낮 선지(임윤아 분)에 비해 악마로 보이냐며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밤 선지의 대비되는 모습을 통해 작품에 담긴 다채로운 선지의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장수(성동일 분)는 자신의 딸 선지가 매일 새벽 3시간 정도 악마로 활동한다는 특별한 비밀을 길구에게 전하고 무해한 청년 백수 길구는 밤마다 선지를 보호하는 험난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예고편 속 '오싹한 알바 지옥이 시작된다'는 문구는 선지를 밤마다 보호하는 길구의 활약과 더불어 둘의 충격적인 '케미'도 궁금하게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선지부터 길구와 장수, 아라(주현영 분)까지 각자 캐릭터의 개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표정과 비주얼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데뷔작 '엑시트'(2019)로 942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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