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줄리엔 강·박지은 부부가 장모와의 ‘합가’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21일 방송 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선남선녀 부부 줄리엔 강·박지은의 신혼집을 결혼 일 년 만에 다시 방문한다.
제작진은 이들 부부에게 “사이가 변함없냐?”고 묻자, 줄리엔 강은 “오히려 더 사랑하게 됐다”며 애정 표현을 했다.
줄리엔 강 부부는 박지은의 어머니와 합가 중이다.
박지은의 어머니는 “서로 최대한 편하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지은은 “사실 문제가 조금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공개된 VCR에서는 샤워를 마친 줄리엔 강이 벗어둔 티셔츠를 찾지 못해 방 안을 이리저리 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새 옷으로 갈아입은 그는 외출 중인 박지은에게 전화를 걸어 “텀블러에 커피 담겨 있었는데 전부 없어졌다.
텀블러 어디로 가져갔어? 분명 티셔츠도 하나 있었는데... 혹시 엄마 여기 들어왔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박지은의 어머니는 줄리엔 강 부부가 따로 쓰는 3층의 신혼방에 올라와 널린 빨랫감과 방치된 텀블러들을 전부 챙겨 나갔다.
사실을 알게 된 줄리엔 강은 “혹시 커피는 2층에 아직 있냐”고 운동 후 마시려고 따로 챙겨둔 커피 텀블러에 관해 질문했지만, 오래 방치된 줄 안 박지은의 어머니가 이미 버리고 설거지까지 한 상태였다.
박지은이 고민한 ‘어머니와 외국인 사위의 합가 신혼 일상’, 그 속사정은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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