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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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사랑을 위하여' 제작진이 16일 이지안(염정아 분)과 류정석(박해준 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염정아 박해준이 누구에게나 있는 첫사랑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극본 성우진, 연출 유제원) 제작진은 16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가까이 밀착한 이지안(염정아 분)과 류정석(박해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염정아는 극 중 당당함을 무기로 단단하게 살아온 싱글맘 이지안 역을 맡는다. 이지안은 공사판을 휘어잡는 현장 소장이자 딸 이효리(최윤지 분)에게 한없이 약해지는 인물이다. 이어 박해준은 건축설계사이자 이지안의 첫사랑 류정석 역을 연기한다. 류정석은 아들 류보현(김민규 분)과 단둘이 살고 있는 싱글대디로 까칠하고 도도하지만 이지안 앞에서는 무장해제가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이지안은 서투르게 자전거를 타고 류정석은 그런 그녀의 곁을 든든하게 지킨다. 가까이 붙은 두 사람의 모습에서 재회의 설렘이 느껴진다. 아울러 이들의 소년 소녀 같은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내리막인 줄 알았던 순간, 미끄러지듯 첫사랑이 찾아왔다'는 문구는 이지안과 류정석의 재회를 향한 궁금증을 모은다. 자신에게 생애 첫 설렘을 안겨준 류정석과 재회한 이지안은 그를 다시 만나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기대감이 모인다.
제작진은 "누구에게나 애틋한 첫사랑과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이 있다. 이지안과 류정석의 로맨스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오는 8월 4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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