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에일리가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에일리는 13일 자신의 SNS에 “온니 츄카해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 공개 열애를 인정한 후 3년 3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으며, 개그맨 25호 부부로 이름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그룹 룰라의 이상민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불러 감동을 더했다.
특히 김지민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개그맨 김대희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해 많은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왔으며, 결혼 준비 과정과 프러포즈 등도 방송을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지민·김준호 부부는 지난 4월 20일 열린 에일리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직접 축하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김지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심현섭, 에일리, 김종민 등 동료 연예인들의 결혼식에 모두 참석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하루에 세 번의 결혼식장을 오가며 ‘하객계 최강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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