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아들의 기물 파손에 거액을 변상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아들에게 150만원 갚으라는 호주의 한 호텔 (기물파손, 누명, 영어울렁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의 아들 준우는 호주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조명을 깨뜨렸다.
호텔 직원은 부상자 확인 후 “비용이 발생할 거다.
아침에 전화드리겠다”라고 알렸다.
이에 장영란은 아들 준우에게 “준우 용돈으로 제할 수밖에 없다.
조명이 200만원이면 어떻게 하겠냐”라며 “지금까지 모은 돈이 얼마냐”라고 물었다.
준우는 울먹이며 “50만 원이 있다”라고 말하자 장영란은 “100만원이면 한 사람 월급이다.
1분에 네가 다 날린 거다.
네가 책임져야 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수하면서 자라는 거니 괜찮다”라며 다독이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호텔 측은 140만 원을 청구했고, 장영란은 호텔을 떠나며 변상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와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park5544@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