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방송인 윤형빈과 로드 FC경기에서 패배 후 유튜브 채널 삭제를 약속했던 밴쯔가 이를 이행한 뒤 새 채널을 개설했다.
밴쯔는 지난 7일 새 유튜브 채널 ‘밴쯔 BANZZ’를 개설하며 ‘205만 밴쯔 채널을 삭제했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밴쯔는 기존에 운영하던 구독자 205만명의 유튜브 채널을 삭제했다.
앞서 밴쯔는 윤형빈과 채널 삭제 공약을 걸고 로드 FC 경기를 펼쳤으나 패배한 바 있다.
이어 밴쯔는 “시청자들과 얘기했던 것과 먹방들이 다 떠오른다”며 “아쉽고 허망하다.
이별할 때 이런 느낌인가”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밴쯔는 채널 삭제 버튼을 누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밴쯔는 “13년 전 느낌을 다시 느낀다.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밴쯔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해보겠다”며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현재 밴쯔의 새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약 3500여 명이다.
밴쯔는 과거 먹방 유튜버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다이어트 보조제 판매 허위 광고 논란 등으로 구설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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