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오는 '유미의 세포들'
김재원·최다니엘 등 새롭게 합류…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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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고은(왼쪽)과 김재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3'에서 연상연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BH엔터테인먼트, 미스틱스토리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유미의 세포들' 시즌3로 돌아오는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을 포함한 라인업이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극본 송재정·김경란, 연출 이상엽, 이하 '유미의 세포들3') 제작진은 3일 김고은을 비롯해 배우 김재원 전석호 최다니엘 조혜정 미람 박세인 등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유미의 세포들3'는 스타 작가가 돼 돌아온 유미(김고은 분)와 여전히 유미밖에 모르는 세포들이 다시 한번 성장하고 언제나처럼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지는 2021년 첫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은 시즌제로 제작돼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았다. 평범하지만 재치 있게 리얼하지만 유쾌하게 그려진 유미의 일상과 사랑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설렘과 웃음을 책임졌다.
이번 시즌3는 무려 3년 만에 돌아온다. 이에 김고은이 다시 한번 유미로 분한다. 앞서 '작가'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했던 유미는 로맨스 소설 작가로 대성공했다. 하지만 그에게 어려운 것은 여전히 사랑이다. 세포 마을도 잠정 휴식에 들어간 듯 고요하기만 하고 설레는 일 하나 없는 가운데 유미의 앞에 나타난 순록(김재원 분)의 존재는 신선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유미의 세포 마을을 요동치게 만들 남자 순록은 김재원이 맡았다. 달콤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팩폭(팩트 폭력)'을 날리는 그는 줄리 문학사 편집부의 새로운 PD로 예상 밖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특히 순록은 '감정 세포'가 요동치는 유미를 담당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마주한다. 이에 김고은과 함께 연상연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석호는 줄리문학사 편집장 안대용으로 컴백한다. 유미를 작가로 데뷔시킨 은인이자 이다(미람 분)의 남편인 그는 종횡무진하며 바쁜 나날을 살아간다.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도 함께하는 미람은 유미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친구 이다를 맡아 반가움을 더한다.
이 외에도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얼굴도 눈길을 끈다. 최다니엘은 순록이 담당하는 줄리문학사의 대표 작가이자 파워 외향형 인간인 김주호로 열연한다. 김주호는 원작에 없었던 새로운 인물로 순록과는 정반대의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조혜정은 유미의 보조작가 백나희로 분해 톡톡 튀는 에너지를 선보인다. 박세인은 유미의 담당 피디인 장피디로 변신해 유미의 작가 라이프에 리얼함을 더한다.
시즌 1, 2를 함께한 배우들의 반가운 특별 출연 소식도 눈길을 끈다. 성지루는 언제 어디서나 유미 생각만 하는 아빠 김만식으로, 이유비는 미워할 수 없는 앙큼한 매력의 이루비로 또 한 번 활약한다.
라인업을 확정 지은 '유미의 세포들3'는 2026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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