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예비신랑 문원, ‘딸 있는 돌싱남’ 고백...신지 “책임감에 더 끌렸다”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본명 이지선·43)의 예비신랑 문원(본명 박상문·36)이 이혼 경력과 딸이 있음을 직접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 간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신지가 예비남편 문원을 코요태 멤버 빽가, 김종민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담겼다.
이날 문원은 “결혼을 한 번 했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 부인이 딸을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하며 아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선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
한 여자로만 봤다”며 “이 친구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문원은 신지와의 교제 초반에는 자신의 상황을 밝히지 않았지만, 관계가 깊어지면서 솔직하게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준비의 시간도 필요했을 것”이라며 “네가 좋으니까, 너를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는 신지의 말에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신지는 “책임감 있게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오히려 더 좋아 보였다”며 “나에게도 그런 책임감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우리가 직접 밝히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팬들에게 솔직하게 알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두 사람은 7살 차이로 지난달 듀엣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를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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