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대상은 자사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 흥행에 기여한 직원이다.
이번 지급분은 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 후 2년간 해당 사업 참가 구성원에게 주는 4차례 GI 중 2번째 조치다.
던파 모바일 개발 조직 구성원 약 400명은 평균적으로 연봉 200% 수준을 지급받는다.
A등급 이상 우수 성과자는 평균 연봉의 300% 이상을 받게 된다.
네오플은 지난 2월에도 1차 GI로 1000억원 이상을 지급했다.
당시 전체 개발조직원 중 절반 이상이 연봉 300% 안팎의 성과급을 수령했다.
네오플 측은 “1·2차 GI 합산 시 개발조직 구성원에게 인당 평균 연봉 500% 이상(월 급여 기준 6000%) 수준의 보상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개발직이 아닌 전사 조직원에겐 영업이익 중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별도 인센티브 제도(KI)를 운영하고 있다.
네오플 노사는 내달 1일 공식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섭은 사측 공식 요청에 따라 재개됐다.
화두는 노조가 사측이 제시한 ‘목표 달성형 스팟 보너스(목표 달성 시 사업 참여자에게 수익 일부를 지급하는 성과 기반 보너스)’를 수용할지 여부다.
노조는 교섭 당일인 1일부터 주 5일 파업 전환을 예고한 상태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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