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0.74% 내린 11만72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전날 오후4시께 11만9000달러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12만달러선 재탈환은 실패했다.
반면 주요 알트코인들은 상승 폭이 컸다.
특히 솔라나(SOL)는 기관 자금 유입되면서 전일 대비 7% 이상 상승했다.
가격은 190달러 선을 회복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플(XRP) 역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이 확산되며 1.34%가 올랐다.
솔라나와 리플, 이더리움은 일주일 간 20%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리플은 지난해 말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발행한 데 이어 이달 초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은행업 인가도 신청한 상태다.
OCC 인가를 받을 경우, 미국 내에서 제도권 금융기관의 지위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돼, 신뢰 기반 시장 선점에 유리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11만5810달러(약 1억602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보다 약 0.43% 하락한 수치다.
통상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사라지고, 오히려 1.29% 낮은 역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아주경제=이서영 기자 2s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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