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야구팬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수원 KT위즈파크 앞에 'kt wiz 특화매장'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kt wiz 특화매장은 통신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한 'KT 매장영업존'과 팬 전용 체험 공간인 '위즈 공간'으로 구성됐다.
위즈 공간에는 ▲kt wiz 선수들의 명장면을 담은 갤러리 ▲은퇴 선수들과 첫 우승을 기념하는 메모리얼 월 ▲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용품 전시존 ▲굿즈 전시·포토존 ▲치어풀존 등 콘텐츠가 마련됐다.
KT는 팬들의 관람 동선을 고려해 매장 앞에 경기장과 연계된 식음료(F&B)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팬들은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사전 주문한 뒤 경기장에 수령할 수 있다.
매장 디자인은 kt wiz의 상징색과 마크를 반영하고 더그아웃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꾸몄다.
KT는 야구팬들이 경기를 즐기면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번 특화매장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경기 전후로 들러 즐길 수 있도록 공간 구성부터 콘텐츠까지 팬의 동선과 취향을 고려해 설계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오는 8월31일까지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굿즈는 ▲스티커 타투 ▲유니폼 와펜 ▲아크릴 키링 ▲웨빙밴드 등으로, 해당 매장에서만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운영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상무)은 "kt wiz를 사랑하는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야구장 인근에 콜라보 특화매장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특화매장을 통해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KT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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