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8일 시청에서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이하KOREA-ITC, 수석대표 조태호)과 첨단 드론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드론 산업을 이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것으로 △드론 전문기업 유치 △기술 이전 △교육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KOREA-ITC가 보유한 정보보안체계 및 협력 기업 인프라를 활용, 첨단기술을 보유한 드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 세미나 컨퍼런스를 개최해 이천이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 교육 시설 구축, 관련 교육과정 개설, 전문 강사 지원 등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적자원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정기적인 실무 협의회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조태호 수석대표는 “이천시와 함께 드론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KOREA-ITC의 정보보안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해 이천이 드론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힘쓰겠겠다”고 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천이 미래 드론 산업의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전문 인재 양성까지 이어지는 종합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이천=김문기 기자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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