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5일 영국 런던 주영 한국문화원에서 아시아 최초로 IBIA(국제 베팅 무결성 협회, International Betting Integrity Association)와 무결성 인증 협약을 체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IBIA는 세계 베팅산업의 공정성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체로, IBIA의 윤리 기준을 충족해야만 정식 베팅상품으로 인정된다.
이러한 점에서 IBIA 무결성 인증 협약은 세계 베팅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핵심 관문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륜경정 사업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떼게 됐다.
IBIA의 칼리드 알리 대표는 “이번 협약은 경륜경정 사업의 무결성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베팅 무결성 기준 발전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륜경정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증명했고,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면서 “앞으로 경륜·경정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아주경제=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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