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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는 신동아아파트와 맞닿아 있는 이 공원의 정비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곳은 숲이 우거진 산지형으로 만수산무장애길과 인천시둘레길이 지난다.
만수천 초입에 있고 어린이숲놀이터,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화장실 등 여러 시설이 갖춰져 많은 주민들에게 인기다.
구는 맨발 산책로 신설 및 휴게시설 정비 요청이 많은 점을 고려해 두 차례 설명회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현지 산책로는 나무 그늘 아래 산비탈을 따라 걷는 순환형 코스다.
촉촉한 황토를 밟고 오르면 중간 목교로 연결해 공원 최상단 체력단련장 주변을 돌아 다시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객 안전 차원에서경사로에는 안전난간을 설치했으며 세족장과 파고라 등도 정리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의 산밑말공원에서 맨발 걷기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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