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인도네시아 제조업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로드맵 개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기 판교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기획재정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5년 통상연계형 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하 산업표준화서비스정책청(BSKJI) 안디리잘디 청장을 비롯해 국제산업접근부, 식품 및 전자부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기획재정부, KOTRA, 이노비즈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이후 인도네시아 산업부 대표단은 5~8일까지 국내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중심으로 정책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표단은 ▲포스코 ▲CJ제일제당 ▲한국야쿠르트 ▲코스맥스바이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테크노파크 등을 방문해 한국의 스마트 제조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김형영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제조업 기반을 갖춘 국가 중 하나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향후 스마트팩토리 공정 개선, 기술 이전 등 다양한 후속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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