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이달부터 '청년 활동 포인트제'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축제나 행사, 자원봉사 등에 참여한 청년에게 활동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이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누적 점수가 1만점 이상이면 지역화폐인 장성 사랑 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해주며, 1인당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군 및 읍·면 주최 축제 참여, 장성 주요 관광지 방문, 군 주최 교육·간담회·행사 참여, 군 공식 홍보게시물 공유, 군 자원봉사센터 봉사활동 등이다.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장성군 누리집 검색창에 '청년 활동 포인트제'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와 증빙자료 서식도 내려받을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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