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는 올해 상반기 이너뷰티 관련 펀딩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배, 프로젝트 수는 4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너뷰티는 기능성 제품, 음료, 젤리 등을 통해 체내 건강과 외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기려는 트렌드다.
대표 키워드는 ▲혈당 관리 ▲노화 방지 ▲숙면 등으로 와디즈 펀딩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와디즈 상위 10개 이너뷰티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혈당 조절·숙면·노화 방지 등을 강조한 신제품들이 평균 2억원 이상 펀딩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디즈는 하반기에도 이너뷰티 카테고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해, 브랜드 초기 시장 검증과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7~20일에는 '웰니스 스튜디오' 기획전을 열고 ▲이너뷰티 ▲홈트레이닝 ▲자기계발 등 관련 프로젝트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순한 다이어트나 미용 목적을 넘어, 체내 기능 개선과 대사 밸런스를 중시하는 이너뷰티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 인식 변화가 펀딩 시장에도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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