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교육 스타트업 튜링은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지난 22일 AI 구독 서비스 '유독픽(Pick) AI'를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교육 기회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독픽 AI는 'AI+AI 구독'과 'AI+Life 혜택 구독'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AI+AI 구독'은 대화형 챗봇 AI 3종 중 하나와 학습·디자인·편집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AI 6종 중 하나를 조합해 사용하는 맞춤형 구독 서비스다.
이 중 수학대왕은 유일한 수학 교육 특화 AI로, '수학대왕 lite' 버전이 포함돼 핵심 기능 중심의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AI+Life 혜택 구독'은 수학대왕과 생활 밀착형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통합형 구독 서비스다.
다이소·올리브영·배스킨라빈스 등 생활 브랜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사용자는 수학 AI와 일상 혜택을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으며, 혜택은 매월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튜링은 수학대왕을 중심으로 AI 활용 교육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풀이 분석 기능을 도입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학대왕 연구교사단'을 출범해 공교육 내 AI 코스웨어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앞으로도 튜링은 차별화된 수학 AI 에이전트 기술을 바탕으로 모두에게 고품질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