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사업에 대해 참여 중소기업의 9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2427명 중 1583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3%인 1468명이 경기FTA센터 지원사업에 '만족'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맞춤형 컨설팅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탄소 국경세, 비관세장벽, 온라인 플랫폼 전문교육 및 마케팅 지원사업 등도 참여기업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으로는 기업 방문 FTA 종합컨설팅, FTA·무역·통상 관련 지역 순회 교육을 꼽았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FTA센터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도내 기업의 통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미국 반도체 통상환경조사단을 추가 파견하고 미국 화장품 규제(FDA-MoCRA) 대응 지원을 추진한다.
또 수출 다변화를 위한 북미·중동 수출상담회도 검토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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