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제22대 총동문회장에 강병령 광도한의원 원장이 선출됐다.
동의대 총동문회는 지난 24일 국제관 소통회의실에서 2025년 임시총회를 열고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강병령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해 총동문회장에 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강 회장은 동의대 대학원 한의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부산 동래구에서 광도한의원을 개원해 38년째 운영 중이다.
의료봉사와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로 지난 4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으며 KBS부산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병령 회장은 "동문이 화합하고 의기투합해 모교 발전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는 것이 동문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13만 효민 동문의 힘을 모아 동의대의 명예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힘줬다.
총동문회는 오는 10월 말 개교기념일 무렵 제21대 이보현 전임 총동문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신임 강병령 회장의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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