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LG생활건강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
산청, 예산, 가평 등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총 20억 원 규모의 생활필수품과 생수를 전달하며 생활안정에 힘을 보탰다.
25일 LG생활건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경남 산청군, 함양군, 충남 예산군, 아산시, 경기 가평군 등 침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스킨케어 화장품과 생필품, 먹는샘물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8일부터 일부 지역에 1차적으로 물품을 전달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지원 품목에는 죽염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테크 세탁세제, 피지오겔 크림, 휘오 순수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활용품이 포함됐다.
LG생활건강은 이 같은 재난 현장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구호물자를 긴급 편성해 각 지자체와 협력해 전달을 완료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지난 3월 산불에 이어 홍수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를 맞아 LG생활건강은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이재민 분들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의 삶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수해 지원을 포함해 상반기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2022년 중부지방 호우 복구, 2020년 코로나19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재난 발생 시마다 지역사회에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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