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4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도내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경력개발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경기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정책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한다.
경과원은 앞서 지난 6~7월 현장 간담회를 포함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는 향후 경기도의 여성과학기술인 관련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도내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마련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경기도만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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