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3일 차인 23일 자정 기준, 총 101억 5000만 원을 지급해 전체 지급예산 238억 5000만 원 대비 42.56%의 지급률을 기록한 것과 관련 25일 “시민들이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신속한 지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주민센터, 각 은행)을 통해 동시에 지급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전체 지급액의 91%(약 92억 5,000만 원)를 차지했으며, 오프라인 지급은 주민센터를 통한 수령 방식으로 3일간 총 4519명이 방문해 약 9억 원이 지급됐다.
이와 관련 이의신청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지급 대상 자격 변동이나 누락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으로, 3일차 현재 총 129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49건은 심사를 완료해 인용돼 지급이 결정됐다.
시는 남은 건도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에 나선다.
의왕시는 앞으로 지급 상황과 이의신청 처리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고령자·장애인·사회복지시설 대상자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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