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24일 경기 가평군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현장을 방문하여 지원 소방력의 활동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상황을 살핀다.
이번 점검은 지난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가평군에 강원소방이 투입한 인력과 장비의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수색작전에 대한 격려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소방은 지난 20일부터 특수대응단과 춘천소방서의 전문 구조인력과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구조버스, 회복지원차, 구조견, 드론 등 구조장비를 투입하여 5일째 경기도소방본부와 공조 수색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김승룡 강원소방본부장과 함께 경기북부소방본부장도 동행하여 협력 체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광역단위 재난 대응 시 상호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김승룡 강원소방본부장은 현장 점검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소방의 본질”이라며, “도 간 경계를 넘어 신속하게 수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끝까지 수색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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