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의 최근 2년간(2023∼2024년) 연평균 참다랑어 어획량(30㎏ 이상 대형)은 160t 이다.
올해는 7월까지 142t이 잡혔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어획량의 8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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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도는 평상시 일반냉동(-20도)과 급속 냉동(-30∼-60도) 겸용 시설을 포항수협과 영덕 강구수협에 건립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등 218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이곳은 수산물 냉동·가공시설, 건조작업장, 사무실, 기계·전기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포항수협 시설은 내년 12월, 강구수협 시설은 2029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도는 국제기구에서 어획 쿼터제로 관리 중인 참다랑어가 많이 잡힐 경우 폐기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에 쿼터량 추가 배정을 계속 요청하고 있다.
가공기업에서 참다랑어를 고부가 상품으로 개발 판매할 수 있게 지원하고 300여억원을 투입해 30㎏ 미만의 소형 참다랑어를 해상 가두리로 이동해 키워 자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신신도 유지를 위해 냉동·급냉동 설비가 탑재된 기존 어선을 활용해 가공선 운영을 고려 중이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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