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교장 허양욱)는 3학년 박동원, 이지나 학생의 한국은행 최종 합격으로, 4년 연속 한국은행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합격자 배출은 2020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다섯 번째이고, 2명이 동시에 합격한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박동원, 이지나 학생은 재학 중 한국은행 입행을 목표로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 및 외부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전문 역량을 쌓아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두 학생은 경영·금융 교과군 학생들이 최고의 목표로 여기는 한국은행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동원 학생(단구중 졸업)은 재학 중 TESAT(경제 이해력 검증 시험) 1급,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전산회계 1급을 포함해 총 18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또한 지난해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세무실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실무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박동원 학생의 누나는 2023년 본교 재학 중 한국예탁결제원에 입사해 남매가 나란히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진출하는 뜻깊은 성과를 이루었다.
이지나 학생(평창중 졸업)은 재학 중 펀드투자권유대행인, 틴매경TEST A+, 전산회계운용사 2급 등 총 18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또한 생글생글 기자단 활동, 경제 리더십 캠프 등에 적극 참여하여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평창 지역에서는 전년도 한국은행 합격자인 김예은(봉평중) 학생에 이어, 올해도 이지나 학생이 합격함으로써 2년 연속 한국은행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원주시가 교육특구로 선정된 2024년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직업계고의 꾸준한 지원과 응원으로 학생들은 방학 중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NCS 프로그램, 면접 특강을 통해 각종 역량을 강화하였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사교육 없이 공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학생을 성장시킨다는 긍정적인 지역교육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금융·회계 분야 직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쌓은 실력으로 모의 주식 투자 대회, 경제신문 학생 기자단, 경제 체험 대회,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등에 참여하며 개인의 취업 역량을 향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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