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뇌과학 특별전 '신기한 뇌 세상'을 오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뇌의 구조부터 일상생활 속 활용, 미래기술과의 융합까지 폭넓게 다룬다.
전시는 ▲인간과 뇌 ▲뇌와 생활 ▲뇌의 건강과 미래 등 세 개 존으로 구성된다.
에필로그 존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뉴런을 만들고 연결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인간과 뇌' 존에서는 뇌의 구조와 기능을 중심으로 뇌과학의 기초를 소개한다.
'뇌와 생활' 존은 집중력, 감정, 움직임 등 뇌의 작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뇌파 측정을 통해 집중도를 확인하거나, 상상력을 시각화하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뇌의 감정 조절 기능을 알아보는 전시, 퍼즐·미로 등의 놀이 요소가 결합한 '뇌 놀이터'도 함께 운영된다.
'뇌의 건강과 미래' 존은 최신 뇌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인공지능과 결합한 뇌과학의 미래를 탐색한다.
뇌 오가노이드(organoid) 등 실제 연구 사례와 함께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가 준비돼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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