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1번 국도 수원 구간을 관통하는 노선을 운행하는 300번 좌석버스가 8월 1일부터 일반시내버스로 변경된다고 18일 밝혔다.
300번은 평택~오산~병점을 지나 1번 국도 수원 구간(수원터미널-수원시청사거리-동수원사거리-창룡문-수원종합운동장-한일타운-경기도인재개발원)을 관통하고, 의왕, 범계역(안양)까지 운행한다.
하루 평균 7700여 명이 이용한다.
지난해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로 전환됐다.
수원시와 경기도, 삼경운수는 ▲300번을 이용하는 수원시민과 다른 지역 승객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 ▲저상버스 도입해 교통약자 배려 ▲친환경 연료 사용차랑 도입해 대기질 개선 등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300번의 일반시내버스 전환을 협의했다.
운행 노선은 기존과 같다.
일반시내버스 전환으로 시내 구간 요금은 기존의 60% 수준이 됐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다.
기존 좌석버스 요금은 일반 2450원, 청소년 1820원, 어린이 1230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300번의 일반시내버스 전환으로 시민들의 버스 이용 요금 부담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