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남섭·우강호)는 16일 10시 지역 특화 사업으로 호명초등학교에서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호명초등학교 전교생 64명을 대상으로, 리코더 수업과 연주회를 함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학교 오케스트라 소속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수업은 진부면 지역주민이자 리코더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인 최선진 강사가 맡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평소 지역에서 다양한 음악 교육 활동을 펼쳐온 최선진 강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즐거운 수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업 후에는 학생들이 함께 짧은 연주회를 펼치며 실습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더했다.
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남섭 위원장은 “단순한 음악 수업을 넘어,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고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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