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소속 연구진 4명이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경대는 15일 "홍지상 물리학과 교수, 김종훈 생물공학과 교수, 이승현 항해사(실습선), 이의주 안전공학전공 교수 등 총 4명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 상은 전년도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대한민국 과학기술계 각 학술단체가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추천한 작품에 한해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45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7월 10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려, 수상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학술성과를 인정받았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문적 성취는 물론 부경대의 학술 연구 수준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산학연 연계와 융복합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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