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영유아 놀이체험공간인 '안성시 아이사랑놀이터'를 15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옥산동 563 소재 안성시 가족센터 내에 130평 규모로 마련된 놀이터는 ▲오르락 내리락 모험마당 ▲데굴데굴 둥글마당 ▲꼼지락꼼지락 소꿉마당 ▲반짝반짝 창의마당 ▲도란도란 상상마당 ▲와글와글 오락마당 ▲장난감대여점 등으로 구성됐다.
복층구조의 공간에 파스텔톤의 유아 친화적인 실내환경에 디지털 놀이기구, 대형 조합놀이대, 회전 관람차·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742점의 대여용 장난감, 프로그램실과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놀이터를 시범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이며, 이용 희망자는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유료로 운영하며 1회기 이용 인원은 40명이다.
혹서기인 18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0시에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성시는 이번 아이사랑놀이터 외에 ▲서부권 상상누리뜰(공도읍행정복지센터) ▲동부권 자유놀이터(죽산면) ▲육아종 본센터(안성2동) 안전체험관 및 맘대로 A+놀이터 등 다양한 영유아프로그램과 놀이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고 가족이 행복한 안성시를 위해 지속해서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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