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88호선 영양-평해 구간 선형개량사업을 완료하고, 10일 전면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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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88호선 경북 울진군 영양-평해 구간 광품터널 일원이 선형개량사업으로 곧게 뻗어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
사고 위험이 높아 선형 개선이 시급했던 4.9km 구간은 지난해 12월 먼저 개통했고, 이번에 나머지 9.7km 구간이 개통된다.
이번에 전체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서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실제 영양-평해 국도건설공사 준공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도로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와 주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이동거리와 통행시간이 각각 1.5km와 4분 이상 단축돼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도로 여건이 전반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낙후된 백암온천 관광특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전형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국도88호선 영양-평해 구간 선형개량공사 준공을 시작으로,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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