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영 부동산 개발회사 캐피탈랜드는 자회사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를 통해 첨단 산업단지 ‘싱가포르 사이언스파크(SSP)’ 내의 아파트 ‘린든우즈’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SSP 내부에 주거시설이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SP를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개발지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린든우즈는 지상 24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343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부지는 캐피탈랜드가 개발한 생명과학 연구시설 ‘제네오(Geneo)’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철도(MRT) 켄트리지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주변에는 싱가포르국립대(NUS), 싱가포르국립대학병원(NUH) 등 주요 교육·의료 기관도 밀집해 있다.
캐피탈랜드는 이번 개발을 통해 SSP에서 근무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직장인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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