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소장이 건물 내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흡연을 합니다.

상담받을 곳 찾다가 뽐뿌 상담실을 알게 되어서 이렇게나마 글을 올려봅니다.

관리소장이 매일 건물 내 화장실에서 흡연을 합니다.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입니다.

관리사무실이라고 해봤자 나이 많은 관리소장 한 명이 다입니다.

그 외 직원은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한 분이 다이구요.

관리사무실이 지하주차장 입구쪽에 있는데 그 입구쪽에서도 항상 담배를 피웁니다.

그나마 지하주차장 입구쪽이라 지하주차장에서 냄새 좀 나는 수준이라 그렇다쳐도

매일 아침에 출근하면 층층이 돌아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5층에서 일을 하는데 5층 오면 옥상을 먼너 갑니다.

(cctv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옥상에서 볼 일 다 보면 다시 5층 내려와서 남자화장실에 갑니다.

남자화장실에 좌변기 칸이 2칸인데 하나는 장애인 칸이고 다른 하나는 일반 칸입니다.

일반 칸에서 매일 아침 6~7시 사이에 흡연을 합니다.

문제는 층마다 7호까지 있어서 생각보다 넓은데 반해 복도에 창문이라고는 밀어서 조금 열리는 창문 2개가 다입니다.

담배 피고 나면 5층 전체가 담배 냄새때문에 복도에 나가지 못할 정도입니다.

심지어 사무실 내에서도 담배 냄새가 납니다.

게다가 비오는 날에는 정말... 몇 시간이고 냄새가 안빠집니다.

저도 한때 흡연자였는데도 냄새가 역할 정도로 심합니다.

왠만하면 관리소장이랑 문제 만들고 싶지 않아서 넘겼었는데 아니다싶어서 한 번은 흡연하고 있을 때

화장실 갔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흡연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항상 그러는건지 아니면 그때만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화장실 문을 연 채로 바지를 내린 상태로 흡연을 하더라구요.

제가 들어가면서 일부러 인기척을 냈는데 바로 일어나면서 바지를 입으시더라구요.

손에 담배는 들려있는 상태였구요.

대변을 보지도 않았고 물도 안내렸습니다.

본인도 민망한지 허허 웃으면서 절 보더라구요.

제가 명색이 관리소장인데 매일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시는건 아니지 않냐 피우지 마셔라 사무실이고 복도고 냄새가 진동을 한다고

얘기했더니 미안하다고 자제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자제하겠다니...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얘기는 했으니 안피우겠지 적어도 다른 곳에서 피우겠지했는데

역시나 매일 아침 똑같이 화장실에서 흡연을 하고 있네요.

여담으로 버스 타고 퇴근할 때 몇 변 버스정거장에서 봤는데 정거장에서도 흡연을 하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할까요?

말로 해서는 안될 것 같아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하는 상황같습니다.

건물 관리 이사회? 뭐 그런게 있긴한데 다 끼리끼리 같은 편이라 그 사람들한테 얘기해야겠다는 생각도 안들고요.

다른 층에서도 흡연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 다른 층 사람들한테 얘기해봤자 소용없을 것 같고

이제는 문제 생기든 말든 조치를 해야겠다는 상황이어서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10만원 벌금을 신고할 때도 증거는 있어야 할 거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