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검찰 인사 우려' 내가 지휘자..고쳐쓰면 돼52

믿어봅시다

알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속아서 임명한거는 아니군요

아니 그럼 반윤은 뭐되는건지..

믿되 박은정 등의 우려섞인 소리도 필요하다고 봄. 그래야 저것들도 의심을 가진 매의 눈이 우리를 보고 있단걸 알아야 딴짓 못하죠

그러니 검찰개혁을 하는거고. 

정치검찰 없애라고 목터져 외치던 사람

그 검찰에게 당한 사람 입장도 있습니다

일단 검찰해체는 믿어 의심치 않지만

검은머리 짐승은 고쳐쓰는게 아닌지라

박은정 의원 입장도 이해됩니다

한방에 제압을 할 수 없기에 달래주며 빌미를 차단하는 전략으로 봐야합니다. 물론 그래도 먼가 반항을 할꺼기에 대비해야하고요.

문재인 정부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인사실패가 몇차례나온것도 아니고,

검찰에 뒷통수를 당한게 아님.

이번 검찰인사를 보고 이재명 정부가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가 없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음.

이재명 정부로 바뀌었는데 요직에 앉은 친윤검사들이 반성도 안하고, 

김건희 무혐의, 윤석열 구속취소에 대해 본인들의 잘못에 대해 

사과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검찰은 하나도 바뀌지 않는 구나라고 느꼈고,

또다시 검찰에 뒷통수를 맞을까봐 우려를 하는 거죠..

개인적으로 친윤검사들은 친일파랑 같다고 생각해서.

아무리 능력좋은 놈이라도  절대 써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여기서 친윤이라하면 단순히 윤석열 정부에서 승진한 인사가 아니라

김건희 무혐의, 윤석열 구속취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사람들을 말함)

문대통령의 인사권에 정면 도전하면서 바로 대선급으로 오를 수 있었던 건

검사는 일반 공무원이 아니라 막강한 수사권, 기소권을 갖고 있는 특수직 공무원이기 때문입니다.

법으로 수사청, 기소청으로 분리한다 한들 친윤 부패검사들끼리 요직에 앉아 짜고 치면 답도 없기 때문에

부패 검사들은 모조리 초반부터 내쳐야 하는 겁니다.

대통령이 공무원들 인사 좌지우지 하면서 말안들으면 자르면되지? 이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은 성남시장이나 도지사처럼 일반 공무원들 데리고 변화시켜서 일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일반공무원들은 인사권자 눈밖에 나서 밀려나면 대안이 없지만 검사들은 대통령에게 대항할수록 오히려 반대편에게 인기얻고 잘리더라도 국힘당 공천받고 의원자리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고분고분할 이유가 없습니다. 강하게 대통령에게 저항할수록 윤석열 한동훈처럼 오히려 스타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장과는 다르게 모든 이슈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에 검찰이 주변이나 측근들 치면서 들어오고 언론에서 24시간 내내 떠들면

조국때처럼 정부 개혁 동력 잃어버리는 것 한순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동안 소신있고 정직하게 수사하다가 윤석열 사단에게 좌천당하고 기소당했던 검사들도 있을텐데

그들은 정말 해방후 일제부역 순사 노덕술이 승승장구 하는 모습 보는 것 같이 허탈할 것이라는 것도 문제입니다. 여러모로 이번 인사는 정말 안좋은 선례를 남기는것 같습니다.

박은정 의원이 계속 소리를 내줘야

검새가 딴 생각을 조금만 하게 됨

사람 쉽게 변하는거 아니고

언제 등에 칼 찌를지 모름 검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