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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생,원숭이띠입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경력이 10년차 넘어가니 어학이나 이런저런 기사 자격증(일반기계기사,가스기사,공조냉동기계기사,용접기사)을 끝까지 꽉 채워도
재취업하는게 어렵나봐요... 질문부터도 관리자급인데 XX에 지원하는 게 나중에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부터 좋은 직장 놔두고 왜 퇴사/이직(경영악회로 인해 권고사직 당함.)을 하게 되었는지,귀하의 나이는 팀장 역할을 할 나이인데 기존 직원처럼 같이 배워서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등등..
제 나이가 부담이면 왜 면접 보러 오라고 하는지..
속상하면서도 이젠 좀 허탈하네요. 뭘 더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꼭 회사에 다니는 것 만 사람 가치를 인정받는 건 아니겠지요? 아직은 프리랜서/자영업을 하기가 정말 겁이 나는 상태라....
좋은 학교, 좋은 학점, 자격증, 영어 및 기타 경력, 레퍼런스 등 이런 기본적인 것 보다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나이가 제일 우선인 것 같습니다.나이가 깡패인거 같습니다.
집에서 자꾸 힘내라고 하는게 더 맘이 아픕니다.
ㅠ_ㅠ
우울한 하루네요.
40대 화이팅입니다! | 
면접 또 떨어졌네요..12
[* 익명2 *]
힘내세요!!
저도 82년생인데 지금회사8년정도 다니고 있는데
이직하기 쉽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