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좀 과하게 폭풍 헬스(운동)를 하거나
컨디션 안 좋을 때 빡센 산행을 하면...
콧물이 나거나 편도선이 부을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위의 영상 내용 입니다.
우리가 등산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이유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함 입니다.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 주사의 원리는...
상태 메롱~ 인 병균을 몸에 넣어서
면역 체계가 실전(감염)에 대비한 훈련을 하게 해서
전투력(면역력)을 높이는 것이죠.
그런데 상태 메롱~인 병균이 아닌 더 쎈 병균을 몸에 넣으면
훈련을 넘어서서 앓게 됩니다.
등산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원리도 비슷 합니다.
너무 힘들지 않게 등산해서
일시적으로 낮아진 면역력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를 설정해야 합니다.
몸과 마음은 연결 되어 있어서...
너무 힘든 산행은 마음이 활력을 주기 보다는
오히려 일상에서 무기력한 마음을 만듭니다.
적당한 강도의 반복이 이루어지다 보면
서서히 등산 능력이 올라가는 것이죠.
그래서 초보 분들은 인터넷에서
어디 코스 몇 시간 완주...?
이런 정보는 단지 참고만 하시면 좋습니다.
사실 그게 그렇게 자랑거리도 아닙니다.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얼마나 기분좋게 등산했는가?
그것이 더 중요합니다.
' 다 내려와서...
기분 좋고 다음에 또 오고 싶으면
그게 가장 잘한 등산 입니다. '
p.s 고수분들이 많은 카페인데...
영상 아래 몇 줄 적는다는 것이 너무 장황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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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을 안배하면서 하는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