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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산행후기 올리네요.
어제 오늘은 덥지만, 요 며칠동안 짜증이 날 정도로 날씨가 무척 좋아서,
퇴근길에 너무너무 등산이 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등산복만 챙겨서 회사에서 갈아입고,
편의점에서 삼각깁밥+음료수만 구입,
등산화도 없이 운동화로 관악산 사당능선 코스에 올라봤습니다.
(절대 비추 입니다. 굵은 모래가 많아 하산이 너무 힘들었네요.😭)
군침나오게 멋진 관악산과 푸른 하늘, 정말 너무너무 오르고 싶더라구요.
관악산과 바로옆의 삼성산까지는 11개의 국기봉이 있어요.
그중 하나인 선유천 국기봉입니다.
정상인 연주대에 다녀오니 7시 45분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어두워집니다.
해가 정말 길어졌네요.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사당역에서 30분만 올라도 이정도 야경을 보여주더라구요.
공짜로 롯데월드 타워에 오른 기분입니다. 전 두번이나 가봤지만, 관악산 야경이 더 멋져요.ㅎㅎ👍
산그리메와 함께 서울시 야경이 끝내줍니다. 해가 완전히 떨어질수록 예쁘더라구요.
이런 야경을 보여줄수 있는 산이 몇개나 있을까요? 캬~
담엔 준비를 철저히 해서 다녀와 볼까봐요.
롯데월드타워가 555m 정도로 알고있는데, 정상 전망대 가격이 3만원이 넘는걸로 기억합니다.
관악산에 오르면 공짜입니다. ㅎㅎ
전체 코스 입니다. relive 라는 앱으로 만들수 있어요.
( 초대코드 : https://www.relive.com/invite?u=v935zk8jgzgd3m&s=invite-tab )
12.5km나 될줄 몰랐는데, 하산하니, 10시가 넘었더군요. ㅎㅎ
올라갈땐 2시간 조금 넘게 걸렸는데, 하산할때 비슷하게 걸려서 5시간이나 걸려버렸네요.
랜턴을 깜빡하고 안가져가서 핸드폰으로 내려오기 힘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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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모
어휴 전 사당으로올라가면 걍 서울대로 내려옵니다
관악산치고 코스가 너무 길어요 ㅋㅋ
또 야경이 사당능선이 좋아서 왕복 사당능선 ㅠ_ㅜ 엉엉~
정말 길더라구요.ㅎㅎ